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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갓모드, 숨겨진 설정 한 번에 찾는 법

읽는 시간 약 4분

설정 앱에서 원하는 항목을 찾다가, 클릭 몇 번 하면 갑자기 옛날 제어판 창으로 넘어가버린 경험 있으신가요? 고급 전원 옵션, 환경 변수, 비트락커, 파일 탐색기 옵션, 시스템 복원처럼 자주 쓰는 기능일수록 이런 일이 유독 잦아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설정 앱으로 다 옮기겠다고 한 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2026년 지금까지 두 시스템이 반반씩 섞여 있는 게 현실이에요. 오늘은 이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오래된 트릭, “갓모드”를 소개해볼게요.

갓모드가 뭔가요?

갓모드는 윈도우8 시절부터 있었던 기능인데, 폴더 하나를 특정 이름으로 바꾸기만 하면 윈도우의 거의 모든 제어판 설정을 한곳에 모아서 보여주는 숨겨진 폴더예요.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게 아니라 윈도우에 원래 내장되어 있던 기능을 꺼내 쓰는 거라, 안전성 걱정 없이 쓰실 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

  1.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새로 만들기 → 폴더를 선택합니다.
  2. 새로 생긴 폴더의 이름을 아래 텍스트로 정확히 바꿔줍니다.
GodMode.{ED7BA470-8E54-465E-825C-99712043E01C}
  1. 엔터를 누르면 폴더 아이콘이 제어판 아이콘으로 자동으로 바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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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귀엽네요 ㅎㅎ

1분도 안 걸리는 작업이고, 윈도우11 홈이든 프로든 관리자 권한 없이 바로 만들 수 있어요.

폴더 안에 뭐가 들어있나요?

폴더를 열어보면 아래 같은 항목들이 한 화면에 쭉 나열되어 있어요.

  • 장치 관리자
  • 비트락커 관리
  • 전원 관리 옵션
  • 파일 히스토리
  • 사운드 속성
  • 고급 시스템 설정
  • 사용자 계정 컨트롤(UAC) 설정
  • 시스템 복원
  • 다중 부팅 구성
  • 사용자 프로필
  • 성능 옵션
  • 환경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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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편한 건 검색 기능이에요

이 폴더도 결국 파일 탐색기 창이기 때문에, 상단 검색창에 원하는 키워드를 치면 바로 필터링이 돼요. 예를 들어 “environment”라고 치면 설정 앱에서 네 번은 클릭해 들어가야 하는 환경 변수 설정이 한 번에 나와요. “power”라고 치면 전원 관련 설정이 한눈에 다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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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상 빨라지는 것도 있지만, 진짜 장점은 “이 설정이 어디 있더라”를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에요. 설정 앱이든 제어판이든 상관없이 검색창에 치기만 하면 되니까요.

정리하고 싶으면 그냥 삭제하면 돼요

갓모드는 실제로 뭔가를 설치하는 게 아니라 폴더에 특수한 이름을 붙인 것뿐이라, 필요 없어지면 일반 폴더처럼 그냥 삭제하시면 끝이에요. 레지스트리를 건드리거나 별도로 제거 프로그램을 돌릴 필요가 전혀 없어요.

파워토이즈(PowerToys)의 커맨드 팔레트를 같이 쓰시는 분이라면 조합이 특히 좋아요. 커맨드 팔레트는 앱 실행이나 빠른 동작을 담당하고, 갓모드는 시스템 설정 쪽을 담당하는 식으로 역할을 나눠서 쓸 수 있거든요. 저는 바탕화면 구석에 갓모드 폴더 하나 만들어두고 나서부터, 설정 찾다가 헤매는 시간이 확실히 줄었어요.

트렌도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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